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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와 산사에 울리는 조용한 제야의 종.

메리 크리스마스! 12월에 접어들면 일본의 거리도 순식간에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어 듭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12월에 하마마쓰역에서는 하마마쓰시에서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높이 27m짜리 트리가 선보이고, 그 주변에서는 성가 콘서트와 결혼식 등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이번에는 설날 준비. 집안 대청소를 실시하고, 각 방에 가가미모치 떡을 차려 놓고, 현관에는 소나무 장식과 금줄을 장식하여 새해의 신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일년을 마감하는 날, 섣달 그믐날에는 가족끼리 모여 메밀국수를 먹으며 '국수처럼 길고 건강하게' 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심야부터 새벽에 걸쳐 사원에서는 '제야의 종'이 울려 퍼지는데, 제야의 종을 침으로써 번뇌를 떨쳐버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후쿠로이시의 핫타산 손에이지, 이나사초 호코지 등 일반 사람들이 찾는 절을 방문하여 정적 속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를 들으면서 일년을 돌아보며 시즈오카에서의 조용한 제야를 맞아 보는것은 어떨가요?